[ti:다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ar:MJ (써니사이드)/신예영] [al:다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by:] [offset:0] [00:00.00]다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 MJ (써니사이드)/신예영 [00:00.67]词：우직/묘/신예영 [00:01.35]曲：우직 [00:02.02]찬바람이 어느새 거치고 [00:07.59]늘 기다리던 봄이 찾아와 [00:12.83]오늘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00:19.07]삼켜냈던 눈물까지도 [00:29.14]처음이라 그래 많이 서툴렀던 거야 [00:31.94]힘겹게 꺼내 보였던 마른 웃음 [00:35.05]너무 늦어 버린 거겠지 [00:37.93]어쩌면 우리 [00:40.36]미안한 일들뿐인데 [00:43.09]챙겨주지 못해 이젠 [00:45.89]외면받았던 지난 네 외로움 [00:48.75]이제서야 느껴 [00:50.28]아쉬움이 널 비춘 날들 [00:53.18]그리움이 또 멈춘 시간들 [00:57.04]목소릴 듣고 싶을까봐 술도 안 마셔 [00:59.82]네 소식 보일 때면 눈을 꼭 감았어 [01:02.56]추스리지 못한 채 멀리 와버렸잖아 [01:05.32]나 없던 날의 넌 예쁜 봄이였단 말이야 [01:08.13]모든 게 안쓰러워 쌓이는 죄책감 [01:10.60]답답해 차라리 이 겨울 [01:12.06]다 없어졌으면 이젠 [01:15.90]우리 아직 그대로인가요 [01:21.45]아님 지나버린 시간 속에 잊혀졌나요 [01:27.03]마음이 앞서서 멈출 수가 없어서 [01:32.64]다시 이렇게 봄을 기다려요 [01:38.26]많이 아파 너도 나와 같다면 [01:43.78]우리 약속했던 그날처럼 되돌아가요 [01:49.33]매일 수없이 그리던 날들 [01:54.95]몹시 추웠던 시린 겨울이 가고 [02:02.06]봄이 와요 [02:04.24]크고 작은 둘만의 약속들 [02:06.93]다독여 주던 포근했던 밤 [02:09.67]볼품없는 날 행복으로 감싸준 그 봄 [02:13.84]서로 다치지 않을 만큼 [02:16.75]멀어져서 더 아픈 시간들 [02:20.65]사랑에 지친 채로 뱉어냈던 침묵 [02:23.25]가시 박힌 질문 [02:24.34]그 대답 자신 없어 난 못해 [02:26.34]나 아닌 것들로 빈자리 채울까 봐 [02:29.05]소중했던 날들 생각하면 아직 애틋해 [02:31.89]똑같은 이유로 또 망설일 거야 [02:34.33]매말라 시든 꽃처럼 [02:35.73]다시 피어날 수 없을 테니까 [02:39.76]우리 아직 그대로인가요 [02:45.20]아님 지나버린 시간 속에 잊혀졌나요 [02:50.77]마음이 앞서서 멈출 수가 없어서 [02:56.32]다시 이렇게 봄을 기다려요 [03:01.92]많이 아파 너도 나와 같다면 [03:07.45]우리 약속했던 그날처럼 되돌아가요 [03:13.08]매일 수없이 그리던 날들 [03:18.67]몹시 추웠던 시린 겨울이 가고 [03:25.67]봄이 와도 서로 얼어붙은 시간들 [03:32.67]이런 내 맘 알아주면 안 돼요 [03:41.16]우리 이제 정말 그만해요 [03:46.59]끝이 없는 기다림에 더는 자신 없어요 [03:52.23]겨울이 지나고 다시 또 봄이 와도 [03:59.10]아무렇지 않은 척 지워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