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苏打绿-小情歌
김준수 - 우리수국 퇴략하야 ~ 일개한퇴
별주부가 한 꾀를 얼른내고 목을 길게 빼어 호랭이 앞으로 바짝바짝 달려들며 자 ! 목나가오 목나가! 호랭이 깜짝 놀라 그만 나오시오 그만 나와! 이렇듯 나오다가는 하루 일천오백발도 더 나오겠소. 어찌 그리 조그마한 분이 목이 들랑달랑 뒤움치기를 잘 하시오 오 이놈 내 목내력을 말할테니 들어봐라 [휘모리] 우리 수국 퇴락하야 천여칸 기와집을 내 솜씨로 올리려다 목으로 철컥 떨어져 이 병신이 되었으니 명의더러 물은즉 호랑이 쓸개가 좋다허기로 도량귀신 잡어타고 호랑이 사냥을 나왔으니 네가 일찍 호랑이냐 쓸개 한 봉 못주겠나 도량귀신 게 있느냐 비수 검드는 칼로 이 호랑이 배 갈라라 ! 앞으로 바짝 기여들어 도리랑 도리랑 [아니리] 호랭이 다리를 꽉 물고 뺑뺑 돌아노니 어찌 호랭이가 아팠던지 거기서 의주압록강까지를 도망을 했겄다. 거기서 저혼자 장담하는 말이 아따! 그놈 참 용맹 무서운 놈이로다 나나 된게(되니까) 여기까지살아왔지 다른 놈 같으면 영락없이 죽었을 것이다. 그 때여 별주부는 호랭이를 쫓은 후에 곰곰히 생각허니 호랭이라 허는 것은 산중의 영물이라 내 눈에 와서 보일진대 목욕재계 정히하고 산신제를 한번 지내는디, [진양] 계변양류(溪邊楊柳) 늘어진 반송가지를 앞이로 자끗 꺾어내여 진토를 쓸어 버리고 암상으로 제판삼고 낙엽으로 먼지를 깔고 산과 목실을 주워다가 방위 가려서 갈라놓고 은어 한 마리 잡어내어 어동 육서로 받쳐놓고 석하으 배례허여 지성으로 독축을 헌다. [축문] 유세차(維歲次) 갑신 유월 갑신삭(甲申朔) 임자 초칠일 남해 수궁 별주부 자라 감소 고우(敢昭告于) 상천일월성신 후토 명산 신령전 지성으로 비나이다.용 왕이 우연 득병하야 선의도사 문병후에 토끼간이 낫사오니 중산토끼 한 마리를 허급(許給) 허옵심을 상사 상향(常事尙饗) [아니리] 빌기를 다한 후에, [중중모리] 한 곳을 바라보니 묘한 짐승이 앉었네, 두 귀를 쫑긋 눈은 도리도리 허리는 늘신 꽁댕이 모똑 좌편 청산이오 우편은 녹순듸 녹수청산에 애굽은 장송 휘늘어진 양류속 들랑달랑 오락가락 앙그주춤 기난토끼 산중퇴 월중퇴. 자라가 보고서 괴이 여겨 화상을 보고 토끼를 보니 분명한 토끼라 보고서 반기여겨 저기 섰는게 퇴생원 아니오 ? 토끼가 듣고서 좋아라고 깡짱 뛰어 나오면서 거 뉘가 날 찾나? 날 찾을 리가 없겄마는 거 누구가 날 찾어. 기산영수소부허유(箕山潁水巢父許由) 피서 가자고 날 찾나. 수양산 백이숙제 채미(采薇) 허자고 날 찾나 백화심처 일승귀(百花深處一僧歸) 춘풍석교(春風石橋) 화림중 성진화상(性眞和尙)이 날 찾나 완월장취(玩月長醉) 강남태백 기경상천(起耕上天) 험한길 함께 가자고 날 찾나 도화유수 무릉 거주속객(擧酒屬客)이 날 찾나 청산기주 백로탄 여동빈(呂洞賓)이 날 찾나 처산중운심(處山中雲深)헌디 부지처(不知處) 오신 손님 날 찾을 이 만무로구나 거 누구가 날 찾나 건너산 색시 토끼가 연분을 맺자고 날 찾나 요리로 깡충 저리로 깡충 짜웃둥(갸웃둥) 거리고 내려온다. [아니리] 이리 한찬 매려오다가 별주부하고 후닥탁 들어 받았겄다. 아이고 코야! 아이고 이맛빡이야! 어어 초면에 남의 이맛빡은 왜 이렇게 받으시오 자!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그럽시다! 게서는 뉘라 하시오 예 나는 수국 전옥주부공신 사대손 별주부 자라라 하오 게 손은 뉘라 하오? 예 나는 세상에서 이음양 순사시(理陰陽順四時)하던 예부상서(禮部尙書) 월퇴(月兎) 일러니 도약주 대취하야 장생약 그릇찧고 적하중산(謫下中山)하야 머무른지 오랠러니 세상에서 부르기를 명생이 퇴선생이라 부르오 별주부 듣고 함소 왈 퇴선생 높은 이름 들은지 오랠러니 오늘날 상봉기는 하상견지(何相見之) 많이허여 만만무고 불측(晩晩無故不測)이로소이다. 아닌게 아니라 잘났소 잘났어 진세에서 몰라 그렇지 우리 수국을 들어가면 훈련대장은 꼭 하실 것이요. 미인미색을 밤낮으로 데리고 동락을 할 것이니 그 아니좋소? 그러나 퇴선생은 이 세상에서 무슨 재미로 살으시오 뭐, 나 지내는 재미는 무상이지요마는 세상 흥미를 한번 이를테니 들어 보시오 [중모리] 임자없는 녹수청산 일모황혼(日暮黃昏) 저문날에 월출동령(月出東嶺)의 잠얼깨어 청림벽계(靑林碧溪) 집을 삼고 값이 없는 산과 목실 양식을 삼어서 감식헐제 신여부운(身如浮雲) 일이 없어 명산 찾어 완경헐제 여산동남 오로봉(廬山東南五老峰)과 진국명산 만장봉과 봉래방장 영주 삼산이며 태산 숭산 형산 화산 만학천봉(萬壑千峰) 구월섬곡 삼각계룡 금강산 아미산 수양산을 아니 본곳없이 모두 놀고 영주 삼산이며 완완히 기어올라 흑운을 박차고 백운을 무릅쓰고 여산낙조경과 위국(廬山落照經過 魏國)의 일출경을 완완히 세밀허니 등태산소천하(登泰山小天下)의 공부자의 대관(戴冠)인들이어서 더 하드란 말이냐 밤이며는 완월구경 낮이되면 유산헐제 이따금 심심허면 적송자 안기생(安期生)을 종아리 때리고 강산풍경 흥미간에 지상신선이 나뿐인가 [아니리] 아닌게 아니라 잘 지내시오 당신은 발맵시도 오입쟁이로 생겼거니와 풍채가참 잘 생겼소. 그러나 미간에 화망살(禍亡煞)이 비쳐 이 세상에 있고보면 죽을지경을 꼭 여덟 번 당하겠소. 어 그분 초면에 방정맞은 소리를 허는군 그래. 내 모양이 어째서 그렇게 생겼단 말이요. 내가 이를테니 한번 들어보시오. [자진모리] 일개한퇴 그대 신세 삼촌구추(三春九秋)를 다 지내고 대한엄동 설한풍에 만학에 눈쌓이고 천봉에 바람이 칠제 앵무원앙이 끊어졌네 화초목실 없어질제 어둑한 바위밑에 고픈배 틀어잡고 발바닥만 할짝할짝 더진 듯이 앉은 거동 초회왕(楚懷王)의 원혼이요 일월고초 북해상소중랑(北海上蘇中郞) 원혼이요 거의 주려 죽을토끼 새우등 구부리고 삼동고생을 겨우 지내 벽도홍행 춘일월(碧桃紅杏春二月)에 주린 구복(口腹)을 채우랴고 심산중곡을 찾고 찾어 이리저리 지낼적에 골골히 묻힌건 목달개 음찰기요 봉봉이 섯난 건 매 받는 응주(鷹主)로다, 목달개 거치게 되면 결항치사(結項致死)가 대량대량 제수고기가 될 것이요 청천에 떴난건 토끼 대구리 덮치려고 우그리고 드난 것은 기슭으로 휘여들어 모릿꾼 사냥개 험산골로 기어올라 퍼긋퍼긋 뛰어갈제 토끼놀래 호드득 호드득 추월자 매놓아라 해동청 보라매 귀뚜리매 빼지새 공작 이마루 도리당사 적굴새 방울떨쳐 쭉지끼고 수루루루루루루루루 그대귓전 양발로 당그랗게 집어다가 꼬부랑한 주둥이로 양미간 골치대목을 꽉꽉꽉! 허 그분! 방정맞은 소리말래도 점점 더허는디 그러면 뉘가 게 있간디요. 산중등으로 돌지 중등으로 돌며는 송하에 숨은 포수 오난 토끼 노(쏠)리고 불대라는 도포수 풀감토 푸삼을 입고 상사배물에 왜물조총(倭物鳥銃) 화약답사실을 얼른 넣어 반달같은 방아쇠 고초같은 불을 얹어 한눈 찌그리고 반만 일어서서 닫는 토끼 찡그려보고 꾸르르르르르 탕! 허그분 방정맞은 소리말래도 점점 더 하는디 그러면 뉘가 게 있간디요 훤헌들로 내리제 들로 내리면 초동목수(樵童牧揷) 아이들이 몽둥이 들어메고 없는개 호구리고 워리두둑 쫓는 양은 선술먹은 초군이요 그대 간장 생각허니 백등칠일 곤궁(白登七日困窮) 한태조간장 층암절벽 석간틈으로 기운없이 올라갈제 쩌른 꼬리를 샅에껴 요리깡충 조리깡충 깡충접동 뛰놀제 목궁기 쓴내나고 밑궁기 조총놓니 그 아니 팔난인가 팔난세상 나는 싫네 조생모사(朝生暮死) 자네신세 한가허다고 뉘 이르며 무슨 정으로 유산 무슨정으로 완월 , 아까 안기생 적송자 종아리 때렸다는 그런 거짓부렁이를 뉘 앞에서 내 여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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