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00000000] [ar:MoonMoon] [ti:케이크] [by:] [hash:357f77b7295316e82b4a061e821da830] [al:] [sign:] [qq:] [total:209554] [offset:0] [00:00.34]MoonMoon - 케이크 [00:01.13]作词：문문 [00:01.80]作曲：문문 [00:19.72]슬픔을 케익처럼 [00:21.74]조각을 낼 순 없겠지 [00:25.21]날이 부러질 테니 [00:29.01]싱싱한 재료들만 골라 만든 [00:32.83]니 행복은 맛있겠구나 [00:38.22]눈물을 연료 삼아 [00:40.40]차가 달릴 수 있을까 [00:43.55]난 그럴 수 있다면 [00:47.51]넉넉히 채워 중간중간 [00:50.48]멈추지 않고도 갈 수 있는데 [00:56.89]나에게 빈속이라는 건 [01:01.14]당연한 거지만 [01:05.67]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건 [01:10.47]화려한 거짓말 [01:14.23]나만 울어봤자 독이 돼 [01:18.65]전활 걸어봤자 버릇돼 [01:23.42]여전히 바깥은 지독해 [01:27.94]한숨인지 먼지 가득해 [01:32.76]강해져야 해 [01:37.65]강해져야 해 [01:43.44]빛나는 사람으로 [01:45.62]사랑받을 수 있을까 [01:48.88]난 그럴 수 있다면 [01:52.83]긴 시만 배워 순간순간 [01:55.74]잠시도 안 죽고 살 수 있는데 [02:01.88]두어 번 발음이 닫힌 건 [02:06.31]아는 척하지만 [02:11.08]단 한 번 마음이 다친 건 [02:15.80]모른 척하니까 [02:19.50]나만 울어봤자 독이 돼 [02:23.93]전활 걸어봤자 버릇돼 [02:28.63]여전히 바깥은 지독해 [02:33.27]한숨인지 먼지 가득해 [02:37.91]나만 울어봤자 독이 돼 [02:42.56]전활 걸어봤자 버릇돼 [02:47.40]여전히 바깥은 참 지독해 [02:57.27]서른두 번 째 생일날 일기 [03:01.97]초를 또 불 때 달력이 밉지 [03:06.34]울다가 웃다가 잠시 어렸다가 [03:11.26]결국 다 잊어야 해 [03:15.06]강해져야 해 [03:20.10]강해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