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00CC7B26] [ar:艺声] [ti:墨纸] [by:63134400] [hash:902d8e30392b3584ae1d26269c946573] [al:] [sign:] [qq:] [total:279424] [offset:0] [00:02.30]먹지-예성 [00:31.09]미안해서 하는 말이야 [00:37.50]니가 울고 있어 하는 말이야 [00:44.50]숨이 막혀 삼키듯 한 말이야 [00:51.52]멍청한 가슴이 서두르는 말 [00:58.42]참고 참아보고 막으려 해도 [01:05.27]두 손으로 내 입을 막아봐도 [01:12.24]내 마음을 써내려간듯한 한마디 사랑해 [01:24.90]천천히 걸어갈께 한발 두발 [01:31.31]내게 익숙한 네 발걸음 한발 두발 [01:38.71]조금씩 멀어져가다 사라져간다 저벅저벅 [01:54.42]지워지듯 잊혀질까봐 [02:01.13]보이지 않는듯 사라질까봐 [02:08.13]일초에도 수만번은 되내이는 말 멀리가지마 [02:20.24]천천히 걸어갈께 한발 두발 [02:27.14]내게 익숙한 네 발걸음 한발 두발 [02:34.20]조금씩 멀어져가다 사라져간다 저벅저벅 [02:48.17]이게 마지막이라고 한번 두번 [02:54.82]지키지 못 할 약속들도 한번 두번 [03:03.53]다쳐야 하는건 이런 나라고 제발 제발 [03:43.98]이게 마지막이라고 한번 두번 [03:50.73]지키지 못 할 약속들 한번 두번 [03:59.30]조금씩 멀어져 사라져간다 저벅저벅 [04:13.31]다쳐야 하는건 이런 나라고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