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ssang、金范洙 - Slow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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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리쌍 (Leessang)/김범수 (金范秀)]
[ti:Slow Down]
[by:]
[00:00.06]Slow Down - 리쌍 (Leessang)/김범수 (金范洙)
[00:00.96]词:개리
[00:01.06]曲:길/아소토 유니온
[00:01.78]编曲:아소토 유니온
[00:30.98]얼마나 더 버려야만 하는지
[00:36.21]이미 내겐 잃은것이 많은데
[00:42.43]얼마나 더 잊어야만 하는지
[00:47.87]아직 내겐 그리움이 많은데
[00:54.22]무심한 시간의
[00:55.12]흐름에 뒤쳐져
[00:56.30]산더미 처럼 쌓인
[00:57.64]걱정거리들에게 밀쳐져
[00:59.44]정신없이 살아오다
[01:01.00]문득 옛 시절을 돌아보니
[01:03.23]우뚝 솟은 빌딩들에
[01:04.77]가려져 사라져 가는
[01:06.17]저 하늘처럼 흘러간
[01:07.64]시간에 묻혀
[01:08.67]사라져버린 것들이 무척이나
[01:10.56]많아 허전함만이 남아
[01:12.27]매일 같이 셀수없이
[01:13.97]팔굽혀펴길 하시며
[01:15.58]팔에 매달려 보라 하시던
[01:17.21]아버지의 힘찬모습
[01:18.57]또 뽕자락을 흥얼대시며
[01:20.38]춤을 추시던 어머니의 모습
[01:22.29]그 모습들은 사라지고
[01:23.77]60년 이란
[01:24.77]세월의 무게를 지고 힘들어
[01:26.84]하시는 모습만이 보여
[01:28.40]눈물이 고여 그리고
[01:30.02]나에겐 사라져버린
[01:31.39]해맑은 웃음 그대신
[01:32.88]늘어만 가는건
[01:34.10]긴 한숨 하지만
[01:35.81]그 한숨조차
[01:36.67]돌릴 여유 마저
[01:38.20]잃어버린것이 바로
[01:39.48]지금 나의 모습
[01:40.62]Slow down 태양아
[01:43.02]제발 서두르지마
[01:45.92]그리움이란 무지개가
[01:49.48]떳잖아 slow down
[01:53.07]시간아 제발 보채지좀마
[01:57.49]나의 추억을 모두다
[02:00.51]니가 가졌잖아
[02:03.19]얼마나 더 버려야만 하는지
[02:08.90]이미 내겐 잃은것이 많은데
[02:14.98]얼마나 더 잊어야만 하는지
[02:20.36]아직 내겐 그리움이 많은데
[02:26.26]하루가 멀다
[02:27.00]만나던 친구놈들은
[02:28.50]서로 지 밥그릇 챙기느라
[02:30.23]바뻐 만나봐야
[02:31.53]한달에 고작 몇번
[02:32.87]하지만 그 만남조차
[02:34.45]점점 사라져가
[02:35.76]허전함은 더해가
[02:37.41]이젠 내 맘속 그리운
[02:39.23]노래차트 1위가 되어버린
[02:41.13]음정을 알수없던
[02:42.39]계란장수의 노래소리
[02:43.94]그처럼 모든게 그립기만해
[02:46.18]지금 내 삶의 바탕 마치
[02:48.17]파도를 잃은 바다와 같아
[02:49.93]시들어버린 꽃 향기를
[02:51.44]맡아 허무함에 취한듯해
[02:53.45]물론 평생을 가도
[02:55.02]12개 숫자완 절대
[02:56.75]헤어지지 않는 시계바늘
[02:58.27]처럼 그 누구도
[02:59.55]그 무엇도 변하지
[03:00.94]않는 모습으로
[03:01.77]영원히 만날수
[03:02.89]없단걸 알지마
[03:03.99]또 10년 20년이
[03:05.42]지나 더 많은 걸
[03:06.69]잃게 된다는 것도
[03:07.90]알지만 괜히 난 두려워
[03:09.54]사라져 버린
[03:10.58]모든것이 그리워
[03:12.85]Slow down 태양아
[03:15.58]제발 서두르지마
[03:18.48]그리움이란 무지개가
[03:22.02]떳잖아 slow down
[03:25.59]시간아 제발 보채지좀마
[03:30.00]나의 추억을 모두다
[03:33.10]니가 가졌잖아
[03:36.83]얼마나 더 버려야만 하는지
[03:41.34]이미 내겐 잃은것이 많은데
[03:47.44]얼마나 더 잊어야만 하는지
[03:53.03]아직 내겐 그리움이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