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00000000] [ti:희한한 시대] [ar:옥상달빛] [al:희한한 시대] [by:] [00:00.00]희한한 시대 The Strange Times - 屋顶月光 (옥상달빛) [00:09.73]어제 만난 친구가 [00:12.32]그런 말을 했어 [00:15.27]눈과 귀를 닫고 [00:17.14]입을 막으면 행복할거야 [00:24.31]너는 톱니바퀴 속 [00:26.68]작고 작은 부품 [00:29.47]정말 아무것도 아니지 [00:34.26]사랑에 정복당할 [00:36.35]시간도 없는 희한한 시대에서 [00:39.89]열심히 사는구나 [00:43.30]마지막 저금통장에 [00:48.33]들어있는 19만원을 들고서 [00:53.10]나는 어디로 갈까 [01:01.91]울지마 달라질 건 없어 [01:06.70]울지마 그냥 그림자처럼 살아가 [01:11.60]가만히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01:16.35]그럼 지금보다 행복할 거래 [02:00.30]너는 바뀌지 않을 [02:02.60]글자를 보면서 [02:05.31]다시 써볼까 상상했지 [02:10.16]사랑에 정복당할 [02:12.32]시간도 없는 희한한 시대에서 [02:16.12]열심히 생각한다 [02:19.30]마지막 저금 통장에 [02:24.29]들어있는 19만원을 들고서 [02:29.00]나는 어디로 갈까 [02:37.79]울지마 어쩔 수 없다고 [02:42.87]울지마 네가 잠자코 있었으니까 [02:47.69]눈 감고 귀 막고 입을 닫고 살면 [02:52.49]그럼 지금보다 행복할거래 [02:56.98]그래도 세상 한 가운데 [03:01.97]어차피 혼자 걸어가야만 한다면 [03:06.83]눈 뜨고 잘 듣고 목소릴 내보면 [03:11.75]그럼 지금보다 나아지겠지 [03:16.61]그리고는 천천히 살아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