杨熙恩、AKMU - 나무 (树)
[id:$00000000]
[ti:나무 (树)]
[ar:양희은 (杨熙恩)/악동뮤지션 (乐童音乐家)]
[al:<뜻밖의 만남> 여덟 번째]
[by:]
[00:00.00]나무 - 杨熙恩 (양희은)/AKMU (악동뮤지션)
[00:00.20]词:이찬혁
[00:00.40]曲:이찬혁
[00:00.60]编曲:Denis Seo/신승익
[00:00.80]난 그의 손을 만질 때
[00:05.16]그의 날들을 꽤 오래 엿보았지
[00:15.22]깊게 패인 손금에
[00:19.08]모른 척해 온 외로움이
[00:23.58]숨어있었고
[00:30.52]이렇게 거칠었는 줄
[00:35.74]다시금 알았네
[00:42.94]그의 얼굴을 마주할 때
[00:47.55]그의 어린 날들을 비춰보았지
[00:57.96]떨어뜨린 입가에 한가득
[01:02.73]지나간 시절을 머금고 있었고
[01:13.62]낡고 오래된 기억을
[01:18.31]여전히 견디고 있었네
[01:56.45]낡고 오래된 기억을
[02:00.77]여전히 견디우며
[02:07.99]눈물 말리고 있었네
[02:17.54]난 그의 주름살처럼
[02:22.17]메마른 것을 본 적
[02:24.99]단 한 번 없지
[02:32.02]나를 힘겹게 안고
[02:35.23]고요히 눈을 감기에
[02:37.96]슬피 우는 법을 잊은 줄 알았고
[02:47.08]이렇게 바람 부는 줄
[02:52.51]나는 몰랐네
[02:59.77]꽃 맺음이 다 한
[03:03.59]굽은 등줄기는
[03:08.51]초라했지만
[03:11.99]그가 떠난 자리는
[03:17.68]나무랄 곳 없이
[03:21.09]텅 비어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