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 - 乾坤坎離
[ti:乾坤坎離 (Independence Movement Day)]
[ar:다이아 (DIA)]
[al:YOLO]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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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乾坤坎離 - DIA (다이아)
[00:12.65]词:유니스/기희현/제니/은진/예빈/정채연/은채
[00:25.30]曲:유니스/기희현/제니/예빈/똘아이박/피터팬
[00:37.96]编曲:똘아이박/미친기집애
[00:50.61]오늘도 니가 떠난 이 길은 여전해
[00:52.84]조금도 슬픔 막아낼 수 없어 끝내
[00:55.36]쏟아지는 눈물과 설움이 울려 퍼지네
[00:57.52]말라가는 씨앗 니 손길로 꽃이 되었네
[00:59.86]들려오는 비난과 비운의 고통을
[01:02.25]맞서 싸운 지금 이 말처럼
[01:05.45]너에게 감동을
[01:06.74]주는 말은 없다 조국
[01:09.25]멀리 떠난 너의 함성이 메아리가 되어
[01:11.60]가슴 깊숙이 향기만 남아서 사라지네
[01:13.82]오늘따라 유난히 잠 못 드는 이 밤이
[01:16.46]지그시 눈 감고 두 손 모아 기도하네
[01:19.11]신념과 희망이 확실했기에
[01:20.88]님의 침묵을 내가 선언했기에
[01:23.27]이별 갈등 희망과 만남
[01:25.75]소리 높여 외친 태화관
[01:27.63]그대 내게 보내 준 따뜻한 바람
[01:32.18]나를 꿈꾸게 만들고
[01:36.82]흐려진 사진 속에 선명한
[01:40.49]그댄 날 미소 짓게 해
[01:46.39]지그시 눈 감아도 들려오는
[01:50.93]그날 그대의 목소리
[01:55.49]걸어온 긴 아픔이
[01:58.46]하늘이 되어 여기 있으니 영원히
[02:05.81]나의 동지 11명의 무명지
[02:08.76]붉게 새겼던 우리들의 다짐
[02:10.78]여기 단지 동맹이란 이름 앞에
[02:13.44]생사는 전혀 중요치 않은 일
[02:15.82]대한독립 이 나란 우리의 것
[02:18.11]오직 우리들의 힘으로만
[02:19.56]해낼 수 있어 일궈낼 수 있어
[02:22.11]나라 잃은 우리에게 내일은 없어
[02:24.64]해방이란 이름의 방아쇠를
[02:26.78]망설임 없이 나는 당겼네
[02:29.25]하얼빈 하늘 울린 다짐
[02:31.38]그대의 눈물 헛되이지 않길
[02:34.37]마음에 품은 나의 어머니
[02:36.18]너의 죽음은 네 것이 아니니
[02:38.60]조국을 위해 한 목숨 바쳐
[02:41.00]한줌 재가 되어 꽃으로 피어나리
[02:42.76]그대 내게 보내 준 따뜻한 바람
[02:47.40]나를 꿈꾸게 만들고
[02:52.10]흐려진 사진 속에 선명한
[02:55.85]그댄 날 미소 짓게 해
[03:01.56]지그시 눈 감아도 들려오는
[03:06.16]그날 그대의 목소리
[03:11.03]걸어온 긴 아픔이
[03:13.88]하늘이 되어 여기 있으니 영원히
[03:21.14]눈앞에 놓인 가슴
[03:22.15]아픈 현실 속에 우린
[03:23.36]어둡고 가난한 삶의
[03:24.59]빛이 돼준 동주 시인
[03:26.15]창밖에 밤비가 네게 속삭여가
[03:28.56]두려움은 언제쯤 가시냐는 궁금증
[03:30.80]뼈빠지게 일하며 근근이 버티지
[03:33.05]우리에게 돌아온 건 무단 통치기지
[03:35.11]그대였기에 가능한 거였어
[03:37.36]눈앞에 가득 차 맴돌고 있어
[03:40.22]1919년 기미년 3월 1일
[03:42.64]모두가 바랬던 바램
[03:44.33]탑골 공원을 가득 채운 사람들
[03:47.34]멀리 울려 퍼진 만세소리
[03:49.66]기억하니 너와 나
[03:51.44]33인을 담아낸 문서 하나
[03:53.82]태화관 밖으로 울려 퍼졌던 건
[03:56.33]모두의 염원을 담은 마음이니
[03:59.08]16살 소녀의 품 안에
[04:01.50]끌어 안겨진 태극기
[04:03.17]그 안에 담긴 애국심 들리니
[04:05.77]유관순 열사의 목소리
[04:08.50]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
[04:10.25]모든 걸 이어줬던 그대들의
[04:12.53]한 줌의 재가 꽃이 되어
[04:14.36]내 발아래 피어났기에
[04:16.08]가능했음을 아네
[04:17.19]그대 내게 보내 준 따뜻한 바람
[04:21.51]나를 꿈꾸게 만들고
[04:26.25]흐려진 사진 속에 선명한
[04:29.95]그댄 날 미소 짓게 해
[04:35.58]지그시 눈 감아도 들려오는
[04:40.35]그날 그대의 목소리 걸어온 긴 아픔이
[04:47.94]하늘이 되어 여기 있으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