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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ito -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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专辑名:Black
歌手:Ignito
发行时间:2011-08-09

简介:하드코어힙합 크루 Vitality(바이탈리티)의 리더이자 한국 하드코어힙합의 대표격 뮤지션인 Ignito(이그니토)가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그는 2006년 데뷔앨범 [Demolish]를 통해 힙합씬에 커다란 충격을 던진 이후, Revenans(레버넌스)와 Vitality 등의 팀 앨범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을 꾸준히 지켜왔다. 본작은 이그니토의 정규 2집이 아닌, 번외의 작품 성격을 띄고 있다. 우선적으로 그간의 정규작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힙합과 음악, 그리고 씬에 대한 이야기들을 앨범의 중심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 함축적 단어들과 시적 묘사로 특징지어지던 그의 가사 대신 직설적이고 걸러지지 않은 거친 표현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비트역시 웅장하고 화려한 샘플과 강한 드럼이 내리치던 특유의 비트가 아닌 최소화된 샘플 사용을 통해 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비트들로 채워졌다. 앨범의 타이틀로 명명된 Black이란 색상은 어두운 일면도 가지고 있으나 동시에 심플함과 세련됨이 느껴지는 색상이다. 또한 힙합을 가장 잘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이번 [Black]의 음악색깔은 ‘어두움’, ‘간결함’, 그리고 ‘힙합’ 이 세 가지의 코드로 압축될 수 있다. 앨범의 곡들은 90년대 하드코어 힙합의 느낌을 물씬 풍기지만, 수 없이 보아왔던 황금기의 재현 혹은 회귀와 같은 표어들을 내세우지 않고, 대신 새로운 의미로서의 부활을 제시한다.(‘The Resurrection') 이는 힙합음악 본유의 색깔이 단순히 회귀해야할 과거의 대상이 아니라, 현재이자 미래로서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To The Black', ’Creepy Crawly', 'To The Next’) 다만 그 모습이 오히려 낯설고 어색한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변질된 현재의 국내 힙합씬에 대한 환멸과 분노, 그리고 조롱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언더 MC들에게 고함 2’, ‘Vandalism', 'Vomit Show') 이뿐 아니라 음악의 창작 주체가 노예와 주인의 위치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에 대한 작가로서의 자각 또한 담겨져 있다.(‘Slave', '3rd Eye') 그 외 과거작들인 'A Novelette’ 와 ‘V-Vitality'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그니토의 팬들이라면 즐거워할만한 요소가 될 것이다. 작위적인 기교와 과장된 보이스톤, 과도한 라이밍을 모두 배제한 채 낮게 깔린 음성으로 읊조리듯 천천히 뱉어내는 그의 랩은, 이번 작에서 완숙함을 넘어선 새로운 경지에 이른 듯 한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 앨범의 비트는 바이탈리티의 새로운 프로듀서 Ruffcutt(러프컷)이 전곡을 맡아 제작했고, 피쳐링진에는 역시 바이탈리티의 멤버들인 Dazdepth(대즈뎁스), 여포, Banishit Bang(배니쉿뱅), 일탈, DJ SQ(디제이 에스큐)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성보컬 YR의 참여도 눈에 띈다. 또한 Salon01의 JA(제이에이)가 엔지니어링을 맡아 사운드의 정교함을 더했으며 앨범의 아트웍은 3RDDAN의 아트디렉터 VJ HAZARD가 담당했다. 음원 수익만을 노린 얄팍한 사랑노래 혹은 어린아이 수준의 저질 가사들이 부끄러움을 모른 채 난무하는 현재의 언더그라운드 힙합씬 안에서, 리스너들이 이그니토의 [Black]을 통해 힙합과 언더그라운드의 가치를 다시금 돌이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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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힙합 크루 Vitality(바이탈리티)의 리더이자 한국 하드코어힙합의 대표격 뮤지션인 Ignito(이그니토)가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그는 2006년 데뷔앨범 [Demolish]를 통해 힙합씬에 커다란 충격을 던진 이후, Revenans(레버넌스)와 Vitality 등의 팀 앨범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을 꾸준히 지켜왔다. 본작은 이그니토의 정규 2집이 아닌, 번외의 작품 성격을 띄고 있다. 우선적으로 그간의 정규작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힙합과 음악, 그리고 씬에 대한 이야기들을 앨범의 중심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 함축적 단어들과 시적 묘사로 특징지어지던 그의 가사 대신 직설적이고 걸러지지 않은 거친 표현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비트역시 웅장하고 화려한 샘플과 강한 드럼이 내리치던 특유의 비트가 아닌 최소화된 샘플 사용을 통해 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비트들로 채워졌다. 앨범의 타이틀로 명명된 Black이란 색상은 어두운 일면도 가지고 있으나 동시에 심플함과 세련됨이 느껴지는 색상이다. 또한 힙합을 가장 잘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이번 [Black]의 음악색깔은 ‘어두움’, ‘간결함’, 그리고 ‘힙합’ 이 세 가지의 코드로 압축될 수 있다. 앨범의 곡들은 90년대 하드코어 힙합의 느낌을 물씬 풍기지만, 수 없이 보아왔던 황금기의 재현 혹은 회귀와 같은 표어들을 내세우지 않고, 대신 새로운 의미로서의 부활을 제시한다.(‘The Resurrection') 이는 힙합음악 본유의 색깔이 단순히 회귀해야할 과거의 대상이 아니라, 현재이자 미래로서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To The Black', ’Creepy Crawly', 'To The Next’) 다만 그 모습이 오히려 낯설고 어색한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변질된 현재의 국내 힙합씬에 대한 환멸과 분노, 그리고 조롱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언더 MC들에게 고함 2’, ‘Vandalism', 'Vomit Show') 이뿐 아니라 음악의 창작 주체가 노예와 주인의 위치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에 대한 작가로서의 자각 또한 담겨져 있다.(‘Slave', '3rd Eye') 그 외 과거작들인 'A Novelette’ 와 ‘V-Vitality'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그니토의 팬들이라면 즐거워할만한 요소가 될 것이다. 작위적인 기교와 과장된 보이스톤, 과도한 라이밍을 모두 배제한 채 낮게 깔린 음성으로 읊조리듯 천천히 뱉어내는 그의 랩은, 이번 작에서 완숙함을 넘어선 새로운 경지에 이른 듯 한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 앨범의 비트는 바이탈리티의 새로운 프로듀서 Ruffcutt(러프컷)이 전곡을 맡아 제작했고, 피쳐링진에는 역시 바이탈리티의 멤버들인 Dazdepth(대즈뎁스), 여포, Banishit Bang(배니쉿뱅), 일탈, DJ SQ(디제이 에스큐)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성보컬 YR의 참여도 눈에 띈다. 또한 Salon01의 JA(제이에이)가 엔지니어링을 맡아 사운드의 정교함을 더했으며 앨범의 아트웍은 3RDDAN의 아트디렉터 VJ HAZARD가 담당했다. 음원 수익만을 노린 얄팍한 사랑노래 혹은 어린아이 수준의 저질 가사들이 부끄러움을 모른 채 난무하는 현재의 언더그라운드 힙합씬 안에서, 리스너들이 이그니토의 [Black]을 통해 힙합과 언더그라운드의 가치를 다시금 돌이켜 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