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GM브로잭 - 최저시급 (最低的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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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최저시급 - 브로 (Bro)/GM브로잭 (GM brozac)
[00:13.54]한여름밤 에 잠에서 깨보니
[00:17.25]내 나이가 서른이 넘었구나
[00:21.62]따르르릉 울리는 전화
[00:25.88]방이국민학교 동창녀석
[00:30.29]영훈아 오랜만야 잘 지냈니
[00:34.09]나 일요일에 결혼한다
[00:38.20]어 어 그래 추 축하한다
[00:42.73]꼭 와줄거지 내 친구야
[00:46.05]Oh my God
[00:47.90]최저 시급 머니가
[00:51.04]하나도 없는 호주머니
[00:54.96]친구야 미안하다
[00:56.98]너의 그 결혼식에
[00:59.55]함께 할수가 없겠구나
[01:02.97]Oh my God
[01:04.72]최저시급 6천원 인생을
[01:08.91]나 살고있구나
[01:11.87]적어도 축의금은
[01:14.23]5만원은 넣어야
[01:16.63]다음에 꼭 가마 친구야
[01:21.72]넌 쌍가마 잖아
[01:44.02]올 여름은 날씨가 너무 더워
[01:47.75]잠시 은행 으로 몸을 맡겼다
[01:51.90]3번창구 저 저 아가씨
[01:56.37]국민학교 때 내 첫사랑
[01:59.85]Oh my God
[02:01.60]최저시급 머니가
[02:04.77]하나도 없는 호주머니
[02:08.70]친구야 반갑다 정말 보고싶었다
[02:13.25]이 말을 하고 싶었지만
[02:16.62]Oh my God
[02:18.46]최저시급 6천원 인생을
[02:22.70]나 살고 있어서
[02:25.57]혹시라도 니가 적금 들랄까봐
[02:30.33]너의 눈을 피하는 나
[02:35.38]넌 할당 있잖아
[02:37.49]친구들아 미안하다
[02:40.05]내 호주머니가 너무 가벼워서
[02:44.27]크리넥스 같은 호주머니
[02:47.91]정말 이건 뭐니 아
[02:52.03]축의금 하나
[02:54.26]적금 하나
[02:55.05]들어주지 못하고
[02:57.08]외면해야 하는 나
[03:01.29]다음에는 축의금 하고
[03:04.76]적금 들어줄게
[03:11.57]친구야
[03:13.18]넌 쌍가마 고 3번 창구
[03:17.66]민서는 할당이 따라 다니잖아
[03:22.48]신발신고 집 나가는 그 순간부터
[03:27.12]숨만 쉬어도 다 돈이다
[03:30.30]Oh my God
[03:32.14]최저시급
[03:34.43]6천원 인생을
[03:36.39]나 살고있어서
[03:39.31]하나님 부처님
[03:41.70]내 주머니엔 언제쯤
[03:44.75]만땅이 채워 질까요
[03:49.42]다음 생을 노려